서산, 괴 현수막으로 ‘시끌시끌’
서산, 괴 현수막으로 ‘시끌시끌’
  • 가재군
  • 승인 2019.07.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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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실을 아시나요?'현수막 서산 곳곳에 설치
서산시가 현수막을 철거해도 다른 곳에 게첩하는 등 집요하고 치밀함도 보여
차량이 많이 다니는 서산의료원-서산중학교 간 도로에 설치된 괴 현수막
경찰서 사거리에서 대산방향 도로에 설치된 괴 현수막

서산전역에 권순실을 아십니까?’라는 현수막이 서산전역에 불법 게첩 돼 화제다.

725일 전후로 추정되는 기간에 게시자 표시 없이 뜻을 알 수 없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이 서산 의료원 사거리, 서산경찰서 인근 도로와 음암.지곡 간 도로 등 서산 곳곳에 일제히 게첩 돼 많은 시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인 자리에서 현수막 속의 권순실이란 인물에 대한 의문과 어떤 이유에서 누가 게시했는지에 대해 갖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정치적 음모론으로 까지 번지며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

괴 현수막이 게첩 되자마자 주민신고를 받아 서산시가 신속히 제거했으나 괴 현수막 설치자들은 다른 곳으로 이동해 다시 게첩 하는 등 집요하고 치밀한 모습도 보였다.

이에 대한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권순실이란 인물로 추측돼 거론되는 사람들은 지인들로부터 확인 전화에 시달린 끝에 우울증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지기 했으며 게시자와 배후세력이 따로있다는 추측이 난무하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한 시민은 서산사회를 흉흉한 분위기로 만들려는 나쁜 자들이 소행으로 보인다서산은 CCTV관제센터 시스템이 잘돼있어 현수막을 게첩한 사람들 잡는 것은 그다지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문제가 더 커지기 전에 경찰이 나서서 빨리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 현수막이 시민들 사이에서 소문으로 번지며 현수막 속의 권순실이란 대상인물과 게시자 그리고 배후인물로 거론되는 사람들의 수가 점차 늘고 있어 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시민들의 피해가 더욱 커지기 전에 경찰과 서산시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음암-지곡 간 도로에 설치된 괴현수막
음암-지곡 간 도로에 설치된 괴현수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