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할인된 가격으로 작품 판매해 작품소장의 기회
조규선 서산시문화재단 대표, "'사랑’, ‘평화’, ‘통일’, ‘환경’은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정신, 의미 깊은 전시회"

환경.통일 화가로 널리 알려진 거장 조신호 작가의 천리포수목원 초대전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태안 천리포수목원 내 전시관에서 ‘신두리 사구(태안)부터 (파주)까지’제목으로 사랑, 평화, 통일, 환경의 주제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초대전은 9월 16부터 10월 12일까지 열린다.
조신호 작가는 주로 인물 위주의 작품활동을 벌였으나 특별히 이번 태안 전시회에서는 꽃과 나무 등 자연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품의 통상적인 가격에서 50%가 할인돼 판매되고 있어 거장의 작품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내 고향 태안, 서산을 위해 도움이 되는 살아있는 화가로 남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힌 조 작가는 이번 전시회 기간에 작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원북초등학교와 원이중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개막식에는 최재영 NK Vision 2020 대표와 회원들, 조규선 서산시문화재단 대표 등이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장식에서 조신호 작가는 “고향에서의 처음 전시회여서 감회가 새롭고 특별하다”며 “이번 전시회에는 DMZ와 어릴적 자라온 이 곳 자연꽃과 나무를 담은 작품을 주로 전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고향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는 “사람은 예술, 학문, 종교를 통해 고귀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다”라며 “‘사랑’, ‘평화’, ‘통일’, ‘환경’은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정신이다. 그런 의미에서 조신호 작가의 이번 전시회는 매우 의미가 깊다고 할 수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천리포수목원 매표소에서 “‘조신호 작가 전시회’에 왔다”라고 밝히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