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중학교(교장 전영택)는 5월 16일(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을 맞아 충청남도교통연수원의 교통안전 전문가를 초청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일반적인 교육과는 달리 블랙박스에 녹화된 실제 교통사고 영상을 보면서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운전자의 시선에 비춰지는 보행자의 모습을 바라보도록 함으로써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보행자가 어떤 보행 습관과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알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운전자가 차량을 출발할 때 보행자를 볼 수 없는 사각지대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실제 사고영상을 통해 확인해 줌으로써 정지차량 근처에서도 학생들이 많은 주의와 경각심이 필요함을 일깨워줬다. 야간에 착용한 의복의 색상은 운전자가 보행자를 식별하는데 큰 영향을 주어 야간 보행 시 어두운 색상의 의상 착용은 피해야 한다는 것도 실제 사고영상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렇듯 운전자의 시각에서 실제 교통사고 영상을 조명하고 분석하는 교육을 통해 운전자의 심리와 운전상황을 이해하게 되었고 도로에서 보행자가 취해할 것과 주의해야 할 것 등을 알게 되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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