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역 다문화가족 지원 체계 완성
도내 전역 다문화가족 지원 체계 완성
  • 가재군
  • 승인 2018.05.17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7일 계룡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조기정착 등 지원 -

계룡시 다문화가족의 숙원사업이던 계룡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하면서 충남도 내 15개 전 시군에 대한 다문화가족 서비스 지원체계가 완성됐다.

도는 17일 계룡시 엄사면 일원에서 최홍묵 계룡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유관단체 및 다문화가족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계룡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사무실, 상담실, 교육장, 언어발달실을 갖췄으며, ()기독교한국침례회유지재단이 운영을 맡는다.

근무인력은 센터장, 상담사, 팀원, 이중언어코치, 통번역사 등 다문화서비스에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 인력 7명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앞으로 외국인·다문화가족 지원서비스 정보제공 교육을 통한 조기정착 지원 관련 기관·단체와의 서비스 연계 가족·자녀 교육상담 ·번역 및 각종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계룡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로 도내 15개 시·군 전체에서 다문화가족 서비스 지원체계가 완성됐다면서 앞으로 도내 다문화가족의 조기정착과 사회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외국인주민수는 지난 201611월 기준 95553명으로 총 인구대비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군별로는 천안이 27972명으로 가장 많고, 아산 22741, 당진 8396명 등 순이며 계룡시에는 371명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