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봉사! 한전 봉사단
찾아가는 봉사! 한전 봉사단
  • 가재군
  • 승인 2018.05.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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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위해 자격증도 취득
받은 사랑 돌려주기 위해...
한전서산지사봉사단 '자장면데이' 봉사활동 모습
한전서산지사봉사단 '자장면데이' 봉사활동 모습

한국전력공사 서산지사 사회봉사단이 무료 자장면 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전 봉사단은 16, 서산시 음암면 도당리에 소재한 미문교회(담임목사 김영호)에서 음암 지역 어르신들에게 자장면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80여 명의 어르신들이 자장면으로 점심식사를 한 어르신 무료급식 우리동네 사랑의 자장면 데이행사는 미문교회 김영호 목사가 지난 2011년에 시작해 현재에 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한전 봉사단은 비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전 봉사단에는 전 직원이 소속돼 복지행사 지원, 사회복지관에 반찬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매주 토요일에는 여직원들이 중심이 돼 6년 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봉사활동을 위해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하는 등 사회봉사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단체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봉사단이 자장면 데이행사에 참여하게 된 계기도 이채롭다.

과거에 봉사단원 중 한명이 미문교회에서 운영하는 공부방에 자녀를 보내게 된 인연으로 봉사참여가 이루어 것으로 알려져 받은 사랑을 되갚는 아름다운 미담으로 비추어지고 있다.

또한 봉사활동에 필요한 비용은 직원들 자체 모금으로 충당하며 봉사활동에 대해 마일리지를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자장면데이를 이끌고 있는 미문교회 김영호 목사가 식당형 푸드마켓 등 확장된 사회복지사업을 펼치고자 한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자 한전 봉사단은 김 목사님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