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소방서 권주태 서장은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지난 7일 개심사와 서광사를 방문해 안전관리 컨설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 사항은 △소화기, 옥외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확인 △ 촛불, 전기 등 화기 안전관리 실태 점검 △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 △ 유사시 신속한 문화재 반출 방안 점검 △관계인 화재 예방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서산소방서는 오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가 관내 주요 사찰에 대한 소방력 전진 배치, 화재 예방 순찰 등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권주태 서장은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건물로 돼 있어 연등 전시와 촛불 사용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시민이 안전하게 ‘부처님 오신 날’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서산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