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보)은 기업의 지역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와 이를 통한 지역 공공형 프로젝트를 개발, 지원하는 ‘2019 지역특성화매칭펀드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총 3건으로, 충남 고유의 문화유산이자 독창적 예술적 가치를 이어가기 위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활성화 사업’문화연음’사업에 2500만원, 재단 문화CSR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외지역아동 문화예술탐방사업에 1000만원, 아동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음악으로 이어나가는 ▲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에 2000만원으로 국비 총 지원액은 5500만원이다.
이들 프로젝트는 기업 매칭 및 협약을 통해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하여 총 1억1천5백만원의 예산으로 확대 진행된다.
충남문화재단은 2017년부터 기부금품 모집사업 「컬-프랜드」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동안 6억8천6백만원을 기업후원 또는 공모를 통해 모집하는 성과를 냈다. 이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예술경영컨퍼런스에서 2년 연속 우수전문예술법인으로 선정 된 바 있다.
또한 3년 연속 ‘지역특성화매칭펀드’사업을 통해 기획형 메세나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국비공모에 연속 선정되어 왔으며, 올해 목표는 총 3억원이다.
신현보 대표이사는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업의 후원을 통해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지역의 대표 문화거버넌스 기관으로서 기업과 지역의 문화예술을 잇는 가교 역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