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 교육청 최초 자동계산 설계로 업무 경감 노력-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렬)이 2일부터 3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산서남초등학교에서 관내 행정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공무직원 급여관리 프로그램」연수를 진행한다.
그간 교육공무직원 급여 관리 및 지급은 규격화된 프로그램 없이 각 학교별로 계산을 하거나 학교 자체로 엑셀 등의 오피스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급하는 등 충남 전체적으로 통일된 프로그램이 없어 불편했던 것이 사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2월부터 교육공무직원 급여관리 및 지급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정보화능력경진대회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교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한 자체 소속 우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약 3달에 걸쳐 총 개발기간 약 15일에 이르는 노력을 투입했다. 그 결과 3월, 전국 교육청 최초로 「교육공무직원 급여관리 및 지급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연수는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서산서남초등학교 김현수 행정실장이 강사로 나서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실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부석고등학교 임현수 주무관은 “이번 프로그램 배포 및 연수를 통해서 교육공무직원 급여 관련 업무가 자동화 되었고 더욱 정확한 급여지급을 할 수 있게 돼 앞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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