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우기철 재해대비 도로변 배수시설물 정비
당진시, 우기철 재해대비 도로변 배수시설물 정비
  • 가재군
  • 승인 2018.05.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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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까지 노견토 제거 및 배수시설물 준설 추진 -

당진시는 다가오는 우기철에 대비해 도로시설물을 점검하고 도로배수에 지장을 주고 있는 도로변 배수로와 빗물받이 등 배수시설물에 쌓인 퇴적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이번 정비 작업은 여름 우기철 집중 호우 시 짧은 시간에 우수에 의해 도로와 도로변 주택, 인근 경작지에 발생할 수 있는 침수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이미 지난달부터 자체 보유하고 있는 백호우 2대와 덤프트럭 2, 도로관리 기동 보수반 1개조를 투입해 시도 3개 노선 연장 15구간에서 측구와 배수로 준설작업, 노견토 제거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달 중에는 추가로 시의지방도와 국지도, 시도 3개 노선 연장 25구간에 대한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사업비 2000만 원을 투입해 시내구간 도로변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하수도 준설 차량을 활용해 우수 빗물받이와 맨홀 등 약 500개소의 도로배수시설물 준설공사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도로변 배수시설물 정비작업은 우기 전에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며 수해피해 등 재난재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