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야생동.식물의 날’ 기념 겨울철새 먹이주기
‘세계야생동.식물의 날’ 기념 겨울철새 먹이주기
  • 가재군
  • 승인 2019.02.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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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경운동연합은 오는 3세계야생동.식물의 날을 기념하여 갑천에 먹이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은 201368UN총회에서 지정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야생 동.식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널리 알리고자 지정되었다.

 이런 기념일을 맞아 대전하천에 서식하는 겨울철새들이 시베리아로 무사귀한 할 것을 기념하며 갑천 탑립돌보에서 약 80kg의 먹이를 시민들과 함께 먹이를 공급한다. 갑천에는 약 25종의 약 2000~3000개체의 겨울철새가 월동하고 있다.

 대전에서 월동하는 조류는 점차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겨울철새들의 먹이터가 도시개발로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대전환경운동연합은 2015년부터 매년 약 1T의 볍씨를 갑천과 월평공원 일대에 공급해왔다. 2018년 월동을 시작한 겨울철새에게는 마지막 먹이주기가 될 것이다. 201911월 다시 갑천에 월동을 기원하며 시민들과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