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3일 연속 발령
충남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3일 연속 발령
  • 가재군
  • 승인 2019.02.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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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전역 사업장 운영시간 조정, 발전사 상한제약 등 시행 -

충남도는 224(일요일) 06시부터 21시까지 충남 전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치를 3일째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비상저감조치 발령은 금일(23) 충남권역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50/를 초과하고 다음날(24) 초미세먼지(PM2.5) 24시간 평균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른 것이다.

도는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240621시까지 보령·태안·당진 석탄화력발전 18기에 대해 정격용량 대비 80%수준으로 상한제약을 실시 할 예정이다.

금속 제조업 등에 해당하는 14개 의무 사업장에 대한 가동률 조정 등을 실시하고 대규모 대기배출사업장’ 126곳에 대해서는 운영 조정, 방지시설 최적화 등을 권고하였다.

또한, 비산먼지를 발생하는 건설공사장 1,253개를 대상으로 살수량 증대 등 저감조치를 철저히 이행하는 한편 도로 청소 확대 등 긴급하게 미세먼지를 줄이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인요양시설 등 민감계층 이용시설에 대해서는 공기청정기 가동과 물걸레 청소 등으로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하는 등 건강보호조치도 시행한다.

도 관계자는 지난 15일부터 시행되는 미세먼지 특별법이 기존 행정·공공기관 중심에서 민간 부분까지 확대된 만큼 일부 부족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하여 도민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