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겨울철 재난약자시설 안전관리 특수시책’ 일환으로 지난 21일 피난 전용 계단형들것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계단형들것은 거동불편 환자가 많은 재난약자시설에 화재 초기 신속한 대피를 위한 피난용 들것으로 지난 20일 한화토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산소방서 매칭으로 서산시 관내 재난약자시설(27개소)에 기부되었으며, 4개소에 우선 보급되고 올 3월 말까지 나머지 대상에 보급될 예정이다.
또한 소방서에서는 와상환자에 대한 화재 대응 매뉴얼을 자체 제작 보급하고 관계자에게 피난 물품(계단형 들것, 대피용 방연마스크 등)을 활용한 인명 대피 요령 등 화재 초기 대응능력 향상 교육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재난약자시설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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