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최근 날씨가 풀리며 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아지면서 산악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통 2월 말부터 3월 말까지를 해빙기라 하는데 이 시기에는 겨울과 봄의 특성이 공존해 산 정산 부근에는 눈이 남아있고, 그늘진 곳에는 얼음이 녹지 않는 등 곳곳에 위험 요소가 도사리고 있다.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등산화 및 아이젠 착용 △낙엽과 돌 밟지 않기 △산악위치 표지판이나 등산로 안내 팻말을 통한 위치 파악 △갑작스러운 기온변화에 대비한 보온대책 강구 △정해진 등산로를 이용하기 등 안전수칙을 따라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개인 스스로가 안전사고가 당하지 않도록 평소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실천해 성큼 다가온 봄철 안전한 산행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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