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홍련(紅蓮) 가득’ 안면도에 수변테마공원 생긴다!
태안군, ‘홍련(紅蓮) 가득’ 안면도에 수변테마공원 생긴다!
  • 박승호
  • 승인 2018.12.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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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승언2호 저수지 수변경관 정비사업’ 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태안군이 체류형 도시관광 활성화를 위한 승언2호 저수지 수변경관 정비사업의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군은 지난 26일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용역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언2호 저수지 수변경관 정비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승언2호 저수지 수변경관 정비사업은 안면읍 승언리 산 125번지 일원 64ha 면적에 홍련 363000를 보유하고 있는 승언2호 저수지에 40억 원을 투입해 수변테마공원, 출렁다리, 산책데크 등의 설치를 계획 중인 사업이다.

특히 영목~보령 간 연륙교 개통을 앞두고 많은 관광객의 유입이 예상돼, 안면도의 주요관광지와 연계한 새로운 생태공간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착수 보고, 토론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용역을 맡은 기산엔지니어링은 에코 허브 태안의 물과 빛, 길 이야기다양한 비오톱이 숨쉬고 있는 수변과 사람을 잇는 파란빛(흔들다리, 부교) 파아란 물빛과 분홍빛 연꽃향이 퍼지는 공간(조형분수, 휴게공간, 커피숍) 고즈넉한 수변로 따라 자연과 사람이 같이 가는 길(수변산책로) 등의 콘셉트를 제시했다.

한편 연구 용역은 내년 5월까지 기본방향설정 대상지 현황조사 및 검토 기본구상안 작성 및 사업화방안 사업 타당성검토 및 집행계획 투자관리운영계획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승언2호 저수지 수변경관 정비사업은 안면도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생태공간으로서 태안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