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 소속 서부평생학습관(관장 우진식)은 지난 27일 ‘즐거운 토요일!’ 주말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백제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번 주말 가족 체험 프로그램 ‘즐거운 토요일’은 22가족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마강 유람선을 체험하고 백제 문화단지를 탐방하는 일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가을의 형형색색 단풍을 배경으로 백제의 궁, 문화재 등을 살펴보며 실제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진행되어 참여 가족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백제에서 가장 큰 강’으로 이름 붙여진 백마강 일대를 백마강 유람선을 통해 둘러보고 난 후, 백제문화단지로 이동하여 정양문에서 시작하여 사비궁, 능사로 이어지는 코스를 해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백제의 수도였던 부여라는 지역과 화려한 역사를 자랑하는 백제를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다.
이번 주말가족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체험을 통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은 물론 아이들에게 생생한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선사해준 것 같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서부평생학습관에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부평생학습관장은 “주말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