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돌초, 윤석중 어린이 동요부르기 대회 전부문 싹쓸이!
학돌초, 윤석중 어린이 동요부르기 대회 전부문 싹쓸이!
  • 가재군
  • 승인 2018.10.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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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돌초등학교(교장 정덕채)는 지난 20일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8회 윤석중 어린이 동요부르기 대회에서 중창 및 독창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본선대회에 중창은 총 10, 독창 총 18명이 참가한 가운데 본교는 중창 3개팀과 독창 4명이 참가하여 그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중창부분에는 박혜린 외 14명이 피아노 속 뮤지컬이라는 곡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나머지 팀은 우수상과 동상을 수상하며 참가 팀 모두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독창부분에는 이순화 학생이 이라는 곡으로 대상을 장혜령 학생이 판소리 한마당 벌려보자이라는 곡으로 최우수상을, 박혜원 학생이 아빠의 손을 잡고 걸으면로 우수상을 이은서 학생이 하늘이라는 곡으로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참가학생 모두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결과는 지도교사의 탁월한 지도 능력과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이며 전문적으로 성악을 배운 학생들이 아니기에 기본 발성 훈련을 위해 하루에 세 차례 연습을 하였고 방학 때에도 쉬지 않고 연습에 임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독창부문 및 중창부문 대상 수상자인 이은서(6학년) 학생은 처음 합창부에 들어가 연습을 시작했을 때에는 알토 음정 잡기가 어려워 노래 중반부분에서는 나도 모르게 소프라노 멜로디를 따라가게 돼서 힘들었지만 선생님께서 음정을 수정해서 잡아주시고 잘 지도해주셔서 부족한 부분을 고쳐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선생님께 공을 돌렸다.

구자성 지도교사는 할 수 있다는 의욕을 갖고 발성, 호흡, 박자, 음정 등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중점적으로 지도하여 각 파트를 맡은 학생들이 자기 파트의 음을 정확하게 내면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습해서 얻은 결과라 더 값지다" " 힘든 과정을 잘 따라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노력의 결실을 대상으로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