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전체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아산 시에서 개최된 ‘제3회 동네자치 한마당’에서 가선숙 서산시 동문2동 주민자치예산분과 위원장이 우수사례발표대회에서 우수상(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
16일 이순신 체육관에서 아산시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아산시, 아산시 주민자치협의회가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는 양승조 도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시·군 주민자치위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제3회 동네자치 한마당’ 행사는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유와 정책에 대한 의견교환을 위해 마련됐으며 정책마당, 참여마당, 전시 및 부대행사로 나뉘어, 민선7기 자치분권 추진 방향 설명과 도지사와 함께하는 공감토크, 주민자치 우수사례발표대회 및 프로그램 경연대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사전심사를 통과한 5개 팀(공주.당진.서산.서천.아산)이 주민자치위원회 및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운영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서산시 대표로 참가한 동문2동 발표자 가선숙 회장은 2018년 여름동안 진행한 아파트 울타리 벽면 벽화사업인 ‘이야기가 있는 문화거리 조성’이란 주제의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로 인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이는 서산시로서는 최초의 수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선숙 위원장은 "동문2동 주민자치의 우수 사례가 충남도에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의 주민자치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하고 "그동안 주민자치 회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가선숙 위원장은 현재 서산시 이통장협의회장과 충청남도이·통장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올해 초 여성 최초 여성 서산시이통장협의회장에 당선 되고 이어 충남도 부회장에 임명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