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소방서(서장 류석윤)는 오는 10일(월) 다수사상자 대응시스템(e-트라아지 시스템)을 활용한 재난현장 구급대응 합동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곡면 무장리 소재 현대파워택 폐수처리장 건물에서 화재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상해 진행하며, 8개의 기관 및 단체 170여명이 참가한다.
그동안 다수 사상자 발생 재난 현장에서 구급대원들은 종이 트리아지(응급환자분류표)를 사용해 환자를 구분했는데 어두운 곳에서는 식별이 어렵고, 오염·훼손이 쉽고, 정확한 분류와 완벽한 통계관리가 곤란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훈련 내용은 화재출동 현장대응 ⇨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 응급의료소 설치 ⇨ 환자이송 ⇨ 요구조자 구조 ⇨ 중증도 분류 및 현장 응급처치 ⇨ 환자 이송 순으로 진행한다.
류석윤 서장은“각종 훈련을 통한 재난대응시스템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지원체계를 확립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서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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