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의 신뢰성 확보에 기여하나 다소 사안이 가벼워...

서산시 시민생활국(국장 김택진)이 5일 오전 10시 30분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정현안에 대한 정례브리핑을 실시했다.
서산시가 지난 날 시정 주요현안 및 각종 시책사업에 대한 추진과정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정례브리핑을 하기로 발표하고 8월 공보전산담당관실에 이어 9월엔 서산시 시민생활국이 진행했다.
김택진 국장이 시민생활국이 추진하는 사업 중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계획’, ‘서산시 종합사격장 건립 공사 마무리 추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등에 대해 브리핑했으며 참석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계획’은 미세먼지에 대해 취약한 노인들을 위해 사업비 878,600,000원으로 2018년 9월에 ~ 11월에 서산시 관할 382개소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
이사업은 경로당에 노인복지법 제4조와 서산시 노인복지 증진 조례 제18조를 근거로 추진되고 있으며 서산시에서 입찰공고를 통해 일괄 구매해 보급할 예정이다.
‘서산시 종합사격장 건립공사 마무리 추진’은 종합사격장을 이전 확충하고 최신식 훈련시스템을 완비하여 사격선수단 기량향상에 기여하고자 사격장을 신규 건립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의 상위입상으로 선수단 사기 진작과 서산시 이미지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7년 4.7일 착공한 종합사격장은 서산시 충의로 359-33(갈산동)의 위치에 총 6,200,000,000원의 사업비로 대지면적 9,746㎡, 건축면적 1,666㎡로 10m 공기총 25사대, 25m 화약총 20대, 50m 화약총 12사대의 시설로 2018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합사격장은 1년에 한번 서산시장배 중.고등학생 사격대회를 개최하고 지역 꿈나무육성, 방학기간 중 스포츠사격 체험교실 운영(년2회), 지역 학생부 사격팀과 정기적인 합동훈련(주 3회)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운영’은 2018년 8월 13일부터 11월 30일 까지 총 30명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며 목표포획량은 3,000여 마리에 포상금 1억원의 예산이 배정되어 있다.
피해방지단은 농작물 피해발생 민원이 접수되거나 유해야생동물 밀집 지역에 대해 출동 한다는 계획으로 서산 전 지역이 포획지역으로 해당된다.
포획신고는 읍.면.동 또는 서산시청으로 하며 이.통장에게 활동에 대한 통보를 하고 포획활동을 실시한다. 2017년에 고라니 3,317, 멧돼지 4마리가 포획된바 있다.
한편, 이날 브리핑이 사안이 다소 가볍다는 의견도 나왔으나, 대체로 시민에게 투명한 시정을 전달한다는 취지인 만큼 시민과의 신뢰성 확보에는 기여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