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는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하반기 자살예방교육을 접수받고 있다. 접수기간은 8월 27일부터 31일까지이며, 센터 홈페이지 ‘교육신청’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자살예방교육은 상반기 중・고등 5개교 1,228명이 참여하여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자살의 위험성을 통해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청소년 시기 꼭 필요한 교육임을 깨닫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 속에서 청소년의 가정, 학업, 또래관계, 학교폭력 등 문제 상황은 점점 더 심각한 스트레스를 야기하고 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충동적이고 비합리적인 사고에 갇혀 잘못된 선택을 하려는 청소년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방식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교육이 형식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대규모 단체교육이 아닌 학급단위로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청소년 자해문제에 대한 접근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발견하고 있다. 자살이나 자해는 전문가의 도움이 꼭 필요한 부분이니만큼 더 많은 청소년들이 예방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9년부터 초등학생 대상 자살예방교육을 시범적으로 운영하여 교육대상의 범위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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