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서산시 이.통장 한마음화합대회’가 22일 오전 11시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전국이·통장연합회 서산시지회(지회장 가선숙)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산시 관내 읍면동 이.통장과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회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남창희 전국이.통장연합회 충청남도지부장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통장 한마음 화합대회’는 이번이 7회 차로 서산시 행정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관내 이.통장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23일 대형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기상예보로 유공자 표창수여 등 1부 행사만 진행하고 2부 행사는 취소하는 등 축소해서 치루고 행정의 최일선에서 이통장들이 앞장서 마을의 상습침수지역, 축대붕괴 위험지역, 시설작물 등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점검했다.

특히 이날 화합대회 행사의 모든 순서에 수화가 함께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으며 이에 한 참석자는 “수화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배려와 사랑이 가득한 대회여서 감동적이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가선숙 서산시지회장은 대회사에서 “기록적인 폭염으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으나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고 전하고 “서산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통장이 앞장서서 가자”라며 “주민과 행정기관과의 소통에 이.통장들이 솔선수범한다면 서산시의 위상은 물론 서산시민들의 의식수준도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통장들이 앞장서 마을의 상습침수지역, 축대붕괴 위험지역, 시설작물 등 취약지역을 점검해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남창희 전국이.통장연합회 충청남도지부장은 “서산시는 충남발전을 견인하는 지역이며 타 시.군으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는 지역이다”라며 “서산시에서 일하시는 이.통장들은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것 같다”고 하고 “이.통장님들이 화합하는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민선 7기 출발에 앞서 자치혁신을 이루겠다는 약속을 했다. 격의 없이 소통하고 줄기차게 대화하고자 한 약속이다.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살피겠다”며 “이.통장께서 함께 힘써주셔서 시민이 목소리가 큰 울림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재관 서산시의회의장은 “지역의 대소사부터 시발전을 위한 일까지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계신 이.통장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시대에는 지역의 리더이자 지역공동체의 설계사이신 이.통장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서산의 환경과 발전을 생각하며 매일 궂은일을 도맡아 하시는 이.통장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마을의 어려운 일을 척척 해결해 내시는 추진력과 리더십, 자나깨나 주민들의 편리와 행복을 위해 고민하시며 주시는 말씀들을 새겨듣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공주백제체육관에서 개최된 ‘제8회 충청남도 이.통장 한마음체육대회’에서 가선숙 서산지회장을 중심으로 인화단결한 서산시이.통장협의회가 최초로 종합3위를 하는 쾌거를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