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저소득 청소년 해외연수 프로그램인 ‘서산시 꿈나무 미동부 체험단’ 참가 학생 5명이 8월 1일 미국 뉴욕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추진되는 ‘서산시 꿈나무 미동부 체험단’은 2016년 9월 서산시와 한인회 간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당시 한인회장이 저소득 청소년의 해외연수 후원의사를 밝힌 것이 계기가 되어 추진됐다.
서산시와 한인회는 2017년 4월 ‘서산시 꿈나무 미동부 체험단’ 후원위원회를 구성하고, 같은 해 8월 1기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연수비용은 서산시와 한인회가 전액 부담한다. 이들은 오는 10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뉴욕, 워싱턴 DC, 보스턴 등 미 동부지역 일대 주요 명소들을 탐방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이문구 기획예산담당관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넓은 시야와, 미래를 위한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싶다.” 면서 “우리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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