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일고등학교(교장 김학면)은 조한구 서일고 이사장이 배웅한 가운데, 서일고 RCY(회장 권현경)동아리 학생 33명과 정동율 지도교사는 25일 오전 서산호수공원에서 출발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및 경기도 일원으로 2박 3일 캠프를 다녀왔다.
관계자에 따르면, 청소년적십자(RCY) 창립 65주년 기념 청소년적십자(RCY) 전국캠프를 통하여 적십자 이념과 심신의 단련, 협동정신을 길러주고 특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단원 상 정립 및 바람직한 리더십을 지닌 RCY 단원으로서 자긍심과 타 지역 단원 상호간의 교류를 통한 우정을 나누며 더불어 국토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 캠프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은 첫날 용인애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 도착 수상놀이 체험을 시작으로, 오후에 중앙대학교로 이동, 개영식(난민 이해 오리엔테이션), 둘째날에는 안전체험, 난민 체험, 남사당 공연과 화합의 축제 한마당, 마지막날 체험활동과 소감문쓰기를 끝으로 일정을 마쳤다.
동아리 회장 2학년 권현경 양은 ‘캠프 활동을 통해 다른 지역 단원들과 우정을 쌓는 등 재미있고 유익한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한구 이사장과 김학면 서일고 교장은 한목소리로 ‘무더운 날씨에 많이 힘들겠지만, 체험을 통해 여러 지역 학생들과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지면서 한마음 공동체 정심 함양과 함께 RCY단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체험을 떠나는 학생들을 격려했고, 소중한 경험을 하고 돌아온 학생들을 일일이 칭찬했다.
한편, 학생들을 인솔한 정동율 지도교사는 ‘무더운 날씨에 많이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과 함께 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청소년적십자 단원으로서 적십자 이념을 배우고 보급할 수 있는 자질을 키우고 자연을 통하여 자신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호연지기를 키우고 희생정신과 협동심, 봉사정신을 키우는 학생들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