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지청장 고은석)과 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덕호)는 30일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에서 2018년도 하계 홍보캠페인 및 이동상담소 운영을 실시하였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 된 이날 홍보활동에는 휴가기간이 집중되는 7월 마지막주에 태안경찰서, 태안군아동안전지역연대, 태안군 성인권상담센터, 충남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 등 관내 기관과 연합해 80여명이 참석하여 효과를 더욱 극대화 하였고 다양한 홍보방법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캠페인에는 현수막, 어깨띠, 피켓, 양산 등을 활용하여 4대 폭력 추방 구호를 외치며 시선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하여 만리포 상가 일대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변을 돌며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특히 이날 이동형 버스 성교육 체험관에서는 참여한 자원봉사자 및 피서객들에게 체험형 성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여름철 해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폭력 사건등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홍보 부스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타투체험, 통념꺠기 프로그램,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서명 운동, 이동상담소 운영, 홍보 리플렛 배포와 홍보물을 나누어 주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였고 모든 활동이 끝나고 만리포 해변 환경정화를 실시하여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고은석 지청장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위원들의 지위와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여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흘린 눈물을 닦아주는 등 열정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하였다.
김덕호 이사장은 “범죄피해의 발생은 피해자의 잘못이 아니며 센터가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여 원상회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보호·지원에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는 범죄피해자의 보호·지원을 위하여 상담·법률지원, 경제적지원, 치유프로그램 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7일에는 범죄피해자 가족과 함께 문화공연 관람을 실시하는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