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부춘중학교 운동장 마사토 조성, 맨발 걷기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 -

서산부춘중학교(교장 서뢰석)는 운동장에 마사토를 깔아 맨발 걷기에 최적의 장소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무더위를 잊는 최고의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서산부춘중학교에서는 나무 그늘 아래 군데군데 모여 정담을 나누는 학생들과 교사의 모습이나 양손에 신발을 들고 맨발로 걷는 지역 주민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서뢰석교장은 “아이들은 학교와 가정, 사회 모두가 함께 키우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학교는 열린 공간으로 누구나 언제라도 찾을 수 있고, 모두가 상생하는 곳이어야 하고, 시민들도 피곤한 하루에 잠시라도 시간을 내어 쉼을 얻을 수 있는 곳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도록 운동장을 조성한 뜻을 밝혔다.
서산부춘중학교는 맨발 걷기를 하고 흙먼지를 털 수 있도록 송풍기를 학교 곳곳에 배치하여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맨발 걷기를 돕고 있다.
운동장에서 맨발 걷기를 하던 읍내동 주민 이00은 “무더위를 피해 해가 지고야 산책을 나왔다가 부춘중에서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다고 해서 왔다. 요즘 흙을 밟을 수 있는 곳이 적은데 아이와 함께 흙을 밟으며 걸을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좋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민들은 “맨발 걷기를 한 후 바로 발을 씻고 신발을 신을 수 있도록 세족시설이 운동장 가까이에 있으면 좋겠다.”, “공원에 있는 운동 기구 같은 게 더 있으면 좋겠다.”, “학교라서 안전한 이미지라 저녁에 와도 좋은데 스탠드 쪽도 밝았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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