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25,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
정의당 서산태안위원회(위원장 조정상)는 23일 사망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분향소를 서산풀뿌리시민연대 사무실에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정상 위원장은 “충남도당 차원에서 천안에 분향소를 설치한 상황이기 때문에, 서산에는 따로 분향소를 설치하지 않을 계획이었으나, 많은 당원들과 시민들로부터 분향소 설치 요구가 있어 분향소를 설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서울 장례식장과 천안 분향소는 거리가 멀어, 우리 지역 시민들의 조문이 여의치 않았다”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싶은 시민들께서는 언제든지 방문해달라”고 당부하였다.
분향소를 지키고 있던 김후제씨는 “23일 비보를 듣고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을 받았지만, 노회찬 원내대표의 유언대로 앞으로도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는 정의당을 만들기 위해 당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 신현웅 대표는 “노회찬 의원은 ‘진정한 노동자, 서민의 벗’이었다”며, “그가 가던 길을 끝까지 걸어가겠다”고 다짐하기도 하였다.
분향소는 24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 25,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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