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 발족
당진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 발족
  • 가재군
  • 승인 2018.07.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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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우개선 위한 우선사업 결정 등 역할 -

당진시는 24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위원회를 발족하고 지역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 했다.

전문가와 공무원 등 14명으로 구성된 처우개선위원회는 오는 20203까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에 필요한 사업을 건의하고 시에서 수립한 처우개선 계획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처우개선위원회 발족에 앞서 지난해 5월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와 토론회 등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6개 분야 1,2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실태조사에서는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의 단일임금체계 마련과 처우개선에 대한 시민사회 공감대 형성 등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시설운영과 관련된 표준 매뉴얼 제작과 시 보조금 지원 시설 종사자의 호봉상승분 반영, 사회복지법인시설종사자 보수교육비 지원 등의 대책을 마련해 검토 중에 있다.

처우개선위원회에서는 시가 마련한 대책을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사업별 우선순위 선정과 관련해 자문활동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처우개선위원회 발족으로 우리지역 사회복지사들의 체계적인 처우개선 방안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한 것처럼 복지사가 행복해야 시민이 행복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복지사들의 처우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