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방치된 빈집철거 후 무료 공영주차장 조성
서산시, 방치된 빈집철거 후 무료 공영주차장 조성
  • 서산포스트
  • 승인 2020.09.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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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 내 빈집, 주차장·쉼터·텃밭으로 바꾼다
빈집 「함께 써유」 사업 추진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한층 새로워지고 있다.

시는 2020년 빈집재생(활용) 사업 일환인 빈집 함께 써유를 추진 중이다.

이는 도심지 내 빈집을 철거하고 시민 편의를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소유주 동의하에 빈집을 무료로 철거하는 대신 3년간 공공용지로 사용하는 것이 조건이다.

최근 교통량이 많은 동문동 현진에버빌 사거리 인근 경관을 저해하는 빈집을 철거하고, 무료 공영 주차장을 조성했다.

아파트 및 상가, 단독주택 등이 밀집돼 있어 주차장소가 협소했는데, 주차난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대상자를 발굴해 빈집을 철거하고 시민 활용이 높은 주차장, 쉼터, 텃밭 등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김영호 주택과장은 무료 철거 및 도시미관 개선, 시민편의 증대로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시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외에도 빈집을 리모델링해 주거 취약계층 등에게 무상임대(4)하는 더 행복한 공유주택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