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코로나19가 급격하게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할리데이비슨 클럽 머신헤드(대표 민경석)’가 지난 28일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400만 원과 마스크 2천 매(2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민경석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내 옆의 이웃을 좀 더 살피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다함께 이 위기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럽 머신헤드’는 2011년에 설립된 온라인 회원 수 1281명의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 클럽으로, 매년 개최하던 연례 야외활동을 취소하고 행사예정지였던 태안군에 이웃사랑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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