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건물 지붕이 뜯기고 나무가 뽑히는 피해
서산시와 소방서가 신속한 피해 복구
서산시와 소방서가 신속한 피해 복구

27일 새벽 서해안을 강타한 태풍 ‘바비’가 서산시 관내에 크고 작은 피해를 입혔다.
서산시의 태풍피해 집계에 따르면 읍내동 조립식 건물 지붕 일부가 도로를 침범하고 은행나무가 도로에 전도하는 등의 10여 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를 살펴보면 지붕재가 뜯겨져 나가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많았으며 그 외 상가 간판이 떨어지고 아파트 베란다 유리창이 깨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와 함께 낙과로 과수농가와 정전으로 화훼, 마늘 농가에게도 많은 피해를 남겼다.
이에 서산시는 사고파악 후 소방서와 함께 신속하게 응급조치와 복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태풍바비가 27일 우리나라를 지나 북한지역으로 넘어간 가운데 필리핀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9호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에 상륙할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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