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피해복구에 발벗고 나선 20전비
수해 피해복구에 발벗고 나선 20전비
  • 서산포스트
  • 승인 2020.08.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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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20전비, 부대 인근 수해 피해복구 작업 실시
‘국민과 함께하는 군대’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

공군 제20전투비행단(20전비)8. 19.() 부대 인근 마을 해미면을 찾아 수해 피해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피해복구 작업은 8. 20.()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폭우로 인해 토사가 유실되며 민가에 피해가 발생하자, 해미면은 20전비에 10여명의 병력 대민지원을 요청하였다. 피해 민가의 작업 환경상 소수의 인력이 장시간 동원되어야 하는 작업이기에 이를 복구해야 하는 주민의 심정은 막막하기만 했다. 이에 20전비 장병들이 민가를 방문하여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토사 제거에 힘썼다.

20전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개인 위생 방지를 강조하고 발열 체크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대민지원을 진행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가용 인원을 최대한 활용해 피해복구 작업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복구작업에 참가한 정통대대 신동진 하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군대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전비는 인근 마을 위문품 전달, 코로나19 방역 지원을 하는 등 대민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꾸준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