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지역문화의 방향키 역할을 해 줄 것”
조규선 대표 “우리 서산의 문화를 발굴하고 지키겠다”

18일 서산문화재단 설립을 위해 조규선 대표를 포함한 12명의 이사진을 확정 임명하고 본격 출범을 위한 준비작업을 마쳤다.
18일 오후 2시에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문화재단 임원 임명장을 수여식을 가진 후 서산문화재단 출발을 위한 토론으로 이어갔다.
서산문화재단은 서산시 문화예술에 대한 인프라 구축과 시민들이 참여한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일들을 수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서산문화재단의 이사장은 당연직으로 맹정호 서산시장이 맡고 대표이사에 조규선 전 서산시장, 비상임 이사에 김가연, 김면수, 김수란, 서승희, 오영미, 유소정, 정태궁, 최건, 편세환, 한용상 등 10명이며, 비상임 감사는 이강수 이다.
이번 서산문화재단 설립은 맹정호 서산시장의 선거 공약 사항이며 지난 지방공기업 시행령 제56조의 3에 의거 지자체장과 지방의회 추천으로 서산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이번 서산문화재단 임원은 공모를 통해 접수된 후보를 임원추천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2배수 선정한 후 최종 심사를 통해 12명을 선정했다.
서산문화재단 조규선 대표는 “우리 서산의 문화를 발굴하고 지키겠다”라고 하고 “서산문화재단을 통해 새문화를 창조, 시민들이 행복한 서산을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재단은 설립 초기 서산창작예술촌과 서산생활문화센터 등 문화시설 운영과 서산해미읍성축제, 안견문화제 등 문화행사를 전담하고 추후 서산시 문화.예술의 방향제시 및 지역특색에 맞는 선도적 문화사업 지원하는 역할를 맡게된다.
특히, 7월에 공모한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응모한 서산시가 12월 문화예비도시로 선정될 경우 2021년 초종 문화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예비사업 추진 및 연구 등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12월에 서산문화재단이 설립되면 지역문화의 방향키 역할을 해 줄 것”이라며 “최종 재단설립까지 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라고, 앞으로 시 문화·예술발전에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