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의회와 ‘더 행복한 충남’ 협력 다짐
시·군의회와 ‘더 행복한 충남’ 협력 다짐
  • 서산포스트
  • 승인 2020.08.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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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8일 도청서 시·군의회 의장단 간담회 개최…현안 논의

충남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지사-·군의회 의장단 간담회를 열고, 도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8대 후반기 시·군의회 의장단 구성 이후 도와 시·군의회 의장단 간 처음 갖는 상견례로, 도정 파트너로서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승조 지사와 15개 시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간담회는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토의 및 시·군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우선 도는 행복키움수당 전국 최초 3대 무상교육 실시 75세 이상 어르신 교통비 무료화 더 행복한 주택 도입 등 저출산·고령화·사회양극화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시책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잘사는 충남, 활력이 넘치는 충남 경제를 위한 4대 사회보험료 지원, 수소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 지정,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그간의 성과도 보고했다.

아울러 혁신도시 지정,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충남형 뉴딜정책 발굴추진 등 도정 현안 사업과 포스트 코로나19 대응책에 대한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난 전반기 우리 도와 시·군의회는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 파트너로서 220만 도민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왔다이러한 노력이 민선 7기 우리 도정의 발전을 이끌고, 도 지방자치를 성숙한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의 안전과 생명이라면서 국가적 위기와 자연재해 등의 상황에서 우리 도민들이 가장 믿고 기댈 수 있는 곳이 바로 기초지방정부와 시·군의회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양 지사는 민선 7기 후반부에도 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의 협력이 중요하다·군의회와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함께 소통·협력하면서 더 큰 희망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