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20전투비행단(20전비)은 지난 12일(수) 웅천사격장 인근 소황리 등 8개 마을회관과 독산 어촌계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품 전달은 평소 훈련 등으로 인해 웅천사격장에서 발생하는 비행음 영향지역 내 주민들에게 임무여건 이해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전비 감찰안전실 요원들은 라면, 과자, 음료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일회용 마스크 약 1,000개를 준비했으며, 웅천 읍장, 소음대책 위원장 등과 동행하여 각 마을회관으로 전달했다. 또한, 요원들은 비행단의 임무 설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이해와 격려를 부탁하였으며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감찰안전실장 변성은 대령은 “직접 주민들을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화 함께 호흡하며 상생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군대’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전비는 코로나19 방역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하고 전 부대원들이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점심 식사를 단체로 구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다양한 대민지원을 펼쳤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꾸준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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