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전국을 비롯해 강타한 여름의 불청객 장마로 인하여 빗길 미끄럼 사고로 인한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였다.
빗길 미끄럼 사고의 원인은 고인 물 때문에 타이어가 도로에 닿지 않고 물 위로 미끄러지는 수막현상이 주원인이다.
최근 3년간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빗길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2017년 11,019건(사망 278명), 2018년 14,545건(사망 350명), 2019년 14,377건(사망 244명) 이렇듯이 2019년에는 빗길 미끄럼 사고가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빗길 교통사고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반복되는 빗길 미끄럼 사고를 대비하는 방법에 대하여 필자는 몇 가지 언급하고자 한다.
▶감속주행
-빗길에선 최고 속도를 20% 이상 감속, 폭우 때 최고 속도를 50% 이상 감속주행 하여야 한다.
▶운전 전 타이어 점검
-타이어 홈 깊이가 충분한지 운행 전 확인 마모 한계선 도달 전에 교체 그리고 마모도가 높을수록 제동거리가 늘어난다.
▶사전안전조치
-주간에도 전조등 켜기 등 사전 안전조치를 하여야 한다.
▶안전거리 유지
-운전할 때 앞차와의 차간거리를 평상시보다 50% 이상 확보한다.
그리고 보행자는 도로 횡단할 때 차량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고 보행한다. 보행 중에 휴대전화 사용은 될 수 있으면 자제하고, 외출 시 원색계통의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보행자 또한 비 오는 날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발생 가능한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