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중학교(교장 전영택)는 7월 16일(월) 특수교육대상학생 8명과 통합학급 학생 10명 총 18명을 대상으로 학습도움실에서 '친구 초대의 날'을 운영했다.
통합학급 학생을 학습도움반으로 초청하는 역통합교육 행사를 통해 장애학생에게는 안정된 분위기에서 일반학생과의 통합을 경험하게 하고, 일반학생에게는 분리교육이 주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며 상호작용의 기회를 확대하여 사회적 통합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좀 더 적극적으로 장애 학생들과 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보다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학습도움실 친구 초대의 날을 계획 하게 되었다.
학습도움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제과제빵 수업에 직접 참여하여 만든 아몽드 쇼콜라는 참여한 학생은 물론 담임 선생님들께도 달콤한 선물이 되었다. 학습도움실에서 진행된 '아몽드 쇼콜라 만들기'는 장애-비장애학생들 모두에게 신선한 문화체험이었으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는 친구를 초대했다는 자부심을 선사했고, 통합학급 학생들에게는 장애를 가진 친구들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선물했다.
앞으로도 서산중학교는 학생들이 서로의 개성을 이해하고 협력하면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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