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암초, 바이올린 가족이 찾아왔어요!
음암초, 바이올린 가족이 찾아왔어요!
  • 가재군
  • 승인 2018.07.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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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블에스 솔리스트 앙상블’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음악회 개최 -

음암초등학교(교장 한석천)에서는 718() 2교시에 다목적 강당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더블에스 솔리스트 앙상블의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음악회가 열렸다.

음암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문화 예술 체험 활동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음암초 오케스트라부 학생들이 매년 꾸준히 실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졌는데 더블에서 솔리스트 앙상블을 초청하여 수준 높은 연주를 들어보며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였다. 올 해 공연에서 특히 뜻 깊었던 점은 음암초등학교의 오케스트라부 학생들이 더블에서 솔리스트 앙상블과 협연을 한 점이다. 음암초등학교 오케스트라부는 3~6학년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 해 새롭게 악기를 배우기 시작한 3학년 학생들을 제외하면 2~4년 정도 악기를 꾸준히 연습하고 있으며 해마다 서산시 초등예술동아리 축제에 참여하여 멋진 연주 실력을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동아리다. 오늘 협연에서도 성인 연주자들 못지않게 차분하면서도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보여주었다.

더블에스 솔리스트 앙상블의 노병남 단장을 비롯한 10명의 연주자들이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피아노를 연주하였다.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서곡을 시작으로 10여 곡 이상의 아름다운 음악들을 들려주었으며 연주 중간 중간에 노병남 단장의 악기설명과 곡 설명이 곁들여져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학생들은 친숙한 일본 애니메이션 지브리 스튜디오의 영화 음악들이 흘러나오자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하였다.

유치원 유아들부터 6학년 학생들까지 모두 끝까지 공연 에티켓을 잘 지키고 공연을 즐기는 수준 높은 음암초등학교 학생들의 모습을 보여주어 한층 훌륭한 공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