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지초등학교(교장 정덕채)는 지난 7월 15일(수) 본교 과학실에서 2020 학교로 찾아가는 초등행복나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주제는 '수업방법 개선을 위한 버츄 프로젝트 교실 활용법'이었다. 이 권역별 연수는 인지초, 강당초, 부석초 등 3개의 인근 학교 연합으로 실시하였으며 인지초가 중심학교이다. 이번 연수에는 약 4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하였다.
강사는 천안차암초 남미정 선생님으로 "인성은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보여주는 것입니다. 미덕의 보석들을 계속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미덕 칭찬을 해주세요. 그러면 교실이 점점 행복해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버츄(Virtues 힘, 근원) 프로젝트는 감사, 배려, 책임감, 끈기 등 수없이 많은 미덕 보석들을 찾아 구체적 상황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학생들의 행동에서 빛난 보석(특정 미덕)을 찾아 인정의 말을 전하며 내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계속 익숙해질 수 있도록 꾸준히 활용해야 한다. 학생 뿐만이 아니라 동료와 주위 사람들 등 일상 생활 속에서도 실천해 나갈 수 있다.
특히 자신뿐만이 아니라 친구, 동료, 가족에게서 발견한 미덕을 인정해주고 여러 사람들이 함께 격려해주는 '칭찬 샤워' 활동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 내 주위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다. 연수에 참여했던 인지초 최모 교사와 이모 교사는 "늘 학생들과 다른 사람들에게 칭찬의 말을 전했지만 반대로 이렇게 내가 인정과 격려의 말을 들으니 많이 부끄러웠지만 굉장히 기쁘다. 3시간의 짧은 연수로 내 삶이 변하는 경험을 했다"며 이번 연수로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덕채 교장은 "소소하지만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서 빛나는 미덕 보석들을 찾아 인정해주고 격려해주는 활동이 매우 유익했다. 교실을 넘어 삶 속에 작은 행복을 찾아주는 방법을 배우는 이번 연수는 매우 뜻깊은 연수"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