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소방관, 인명피해 막은 주택용단독경보형감지기
제 2의 소방관, 인명피해 막은 주택용단독경보형감지기
  • 서산포스트
  • 승인 2020.07.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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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서산소방서장 강기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읍내동 A빌라에서 배터리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벽면 일부가 그을리고 집기류 일체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685천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지만 화재 초기에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울려 주민 12명이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 여 만에 인명 피해 없이 진화됐다.

아울러, 서산소방서에서는 지난해부터 의용소방대, 서산시와 함께 주택용소방시설 무상보급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그 효과는 그간 발생한 주택화재에서 인명피해를 예방하며 꾸준히 입증되고 있다.

강기원 서산소방서장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없었다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주택용소방시설에 관한 더욱 적극적인 홍보로 서산주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