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입식 교육 아닌 유쾌한 안전관리송으로 잠재적 안전의식 함양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 모두가 안전한 생활을 위해 소방공무원의 안전이 뒷받침 되어야 하지만 재난현장 활동 시 촌각을 다투는 긴박한 상황과 불안전한 상황으로 소방공무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가게 된다.
이에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가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 현장은 물론, 출동에서부터 철수단계까지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들이 안전사고를 당하는 경우를 막고자 반드시 준수하여야 할 현장안전관리 사항을 유쾌한 ‘소방활동 안전관리송’으로 제작하여 화제다.
현장 안전사고로 인한 소방력 손실을 방지하고 국민의 안전에 전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작한 이 노래는 박문영 작곡가의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음원 무상사용 협조에 내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문근상 소방위가 만든 노랫말이 붙여졌으며, 한서대학교 실용음악과의 도움을 받아 김준희ㆍ이민주 소방사가 듀엣으로 불러 완성하였다.
노래를 들은 소방대원들은“익숙하고 경쾌한 멜로디에 귀에 쏙쏙 들리는 안전수칙이 재미있다.”, “단순하고 지루한 교육이 아닌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다가와서 좋다.”, “필요한 내용이 다 들어가 있어서 출근할 때 듣는다.”등 반응이 뜨거워 주입식 교육보다 잠재적인 안전관리 의식 향상과 반복적 교육 효과에 기대가 크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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