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무상 보급된 소화기로 주택화재 초기 진압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시 25분경 팔봉면 양길리 소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지만 관계인이 소화기를 이용하여 재빠르게 초기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에 따르면 김치냉장고 후면 하부의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자칫 주택 전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소화기를 이용한 관계인의 자체 진화되었다고 한다.
또한 당시 사용된 소화기는 서산소방서가 의용소방대, 서산시, LG헬로비전 충남방송과 함께 지난해 서산시민 생명보호를 위해 무상 보급한 주택용기초소방시설중의 하나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시작된 주택용소방시설 무상 보급사업이 2020년 1월 대산읍 대죽리, 2월 해미면 조산리, 4월 대산읍 독곶리 주택화재 등 계속해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서산시민의 안전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업관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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