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석중학교(교장 길준용)에서는 6월 9일(화) 꿈마루관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충무교육 짬짬이 교육과정 중 하나인 나라사랑 독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충무교육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나라사랑 정신과 연계하여 독도 사랑 의식을 높이고 독도의 중요성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분명히 알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학생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것은 독도 VR체험이었다. 클릭 한 번으로 동도와 서도를 자유롭게 오가며 마치 지금 독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또한 '독도는 우리 땅'에 맞추어 학생들은 플래시몹을 하였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학생들도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었다.
독서골든벨에서는 일찍 탈락할 수 있는 학생을 배려해 찬스 스티커를 개인별로 2장씩 배부한 후 한 문제를 틀리면 한 장을 제출한다. 그러니 학생들은 찬스 스티커를 확보하고 문제를 맞추기 위해 열심히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2명의 학생이 남았을 때 최종 문제로 '연합군 최고 사령관 각서로써 일본 어부들이 독도와 그 주변 12해리에 접근하지 못하도록록 한 문서인 SCAPIN 1033호'를 맞추면서 최후의 골든벨은 박00 학생이 울리게 되었다.
베트남 다문화 학생이지만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강00학생은 "이 행사를 통해 독도를 더욱 잘 알게 되고 애정을 갖게 되었다.
이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독도를 더욱 사랑하고 알아야겠다.'고 말했다.
부석중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