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별 시차 등교 및 동선 분리와 철저한 방역 속 순차 등교 완료

서산 팔봉중학교(교장 정훈희)가 6월 8일(월) 철저한 방역과 대비 속에서 학년별 순차등교를 마무리하였다. 코로나19 확산의 우려로 인해 등교가 수차례 연기되었던 상황 속에서 마스크 너머로 서로를 바라보는 학생과 선생님의 눈에는 설렘과 걱정이 가득하다.
이날은 팔봉중학교에 입학하여 처음으로 등교를 하는 신입생들을 위해 재학생들이 교문에서 거리를 유지하며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비대면으로 직접 쓴 편지를 전달하는 등 신입생들을 환영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첫 등교 수업이 시작되는 교실에서는 담임 선생님이 신입생들을 환영하는 마음을 담은 현수막과 함께 준비한 간식을 나누며 반갑게 맞이하였다.
또 정훈희 교장은 신입생들에게 환영의 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응원하였고, 박영주 교목은 환영의 기도로 신입생들의 앞날을 축복하였다.
한편 팔봉중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업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개학 기간 중에도 전교사가 직접 수업 영상을 제작하며 학생들과 소통하였고, 등교 수업을 대비하여 학년별 시차 등교를 위한 수업 시간 조정, 학년별 동선 분리, 지정좌석제, 등하교 및 상시 발열체크, 철저한 방역과 소독, 개인위생과 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등교를 한 학생과 우려와 긴장 속에서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는 학부모와 교사들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팔봉중학교의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다함께 마음을 모아 배움과 성장이 가득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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