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암초등학교, 하하, 호호!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반가운 등교수업!
언암초등학교, 하하, 호호!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반가운 등교수업!
  • 서산포스트
  • 승인 2020.05.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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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암초등학교(교장 심춘자)202052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속에서 미뤄졌던 등교수업을 유치원, 1, 2학년을 시작으로 드디어 실시했다. 전 교직원의 협조로 안전한 등교 및 학교생활, 그리고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이었던 급식실시까지 최대한 방역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등교수업 첫 날을 마무리하였다.

527() 유치원, 1, 2학년 등교수업 시작과 동시에 언암초는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각 상황별 세부 운영 방법을 계획하여 실시한다.

체온 측정과 관련하여 1차는 가정에서, 2차는 등교 시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부대버스 이용 학생들은 버스 탑승 전, 자차 및 도보로 등교하는 학생은 정문 앞에서 보건교사가 체온을 측정한다. 3차는 급식실 이동 전, 그리고 방과후 수업 및 돌봄 교실로 이동하는 학생들은 교실 이동 전 체온을 또 한 번 측정한다. 그 이외에도 체육 수업 전·후 발열체크가 이루어지며 철저한 손씻기 교육과 더불어 교실 들어오는 문과 나가는 문 또한 이원화하여 접촉을 최소화한다.

등교수업 후 교내에서의 학생 생활은 대부분 생활 속 거리 두기의 기본 취지를 반영해 실시된다. 학생 간 접촉이 많은 이동식 수업, 토론 및 실험실습 등은 가급적 자제하고 쉬는 시간 등의 학생 이동을 최소화한다. 학급 및 학년 간 이동 경로도 분리해 이동하며, 밀집도가 높은 도서관 및 전담교실 수업 등은 학급 내에서 실시된다. 교실에서 학생 책상은 가급적 최소 1m 이상 최대 거리를 확보한다. 급식실의 좌석 배치를 지그재그식 지정 좌석제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급식은 3회에 걸쳐 학년군별로 운영한다.

학급별 담임교사는 수업 종료 후 학생과 접촉이 있었던 부분(손잡이, 책상, 의자 등)을 수시로 소독하며 교실에서의 안전지도 및 생활지도를 철저히 한다.

많은 기대와 걱정을 가지고 시작한 등교수업이지만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 철저한 방역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등을 통해 '하하, 호호!'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즐겁고 신나는 학교생활이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