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중앙도서관 건립 박차!
서산시, 중앙도서관 건립 박차!
  • 서산포스트
  • 승인 2020.05.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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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서산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앙도서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맹정호 서산시장과 관계 공무원, 용역 자문단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사인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임호균)에서 입지 여건과 인구수, 장서 규모를 토대로 6,000, 지상4층 규모의 미래형 도서관 건립에 대한 계획을 보고했다.

중앙도서관 건립 대상지는 후보지 4곳을 분석한 결과 예천동 1255-1번지(중앙호수공원 아래)가 입지적 중심성과 시설간 연계성 등 10개 항목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련법에 대한 질문과 효율성 있는 공간 구성, 주차 시설 확보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제안된 내용은 면밀히 검토 후 6월초 최종 용역결과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중앙도서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치고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국비 지원이 확정되면 2021년 하반기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시립도서관은 1995년에 개관해 지역의 대표 도서관으로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으나 시설이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해 증가하는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시민들이 편하게 책과 문화를 접하는 것은 물론 시민 소통 거점 센터 역할도 수행할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건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도서관의 주인은 시민인 만큼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