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화재출동의 원인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주방 내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발하기 위해 가스누설경보기와 가스밸브타이머 콕 설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밝혓다.
가스누설경보기는 가스 누설을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집안에 있는 사람들이 가스를 차단하거나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장치이며, 가스밸브타이머 콕은 사용자가 미리 지정한 시간에 중간밸브가 자동으로 닫혀 가스를 차단하는 안전장치다.
특히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밸브를 닫아주는 가스밸브타이머 콕은 노약자와 거동이 불편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유용하다.
설시 치 주의사항은 가정에 사용하는 가스 종류를 확인해 경보기 위치를 공기보다 가벼운 천연가스(LNG)는 상승하므로 천정에서 30㎝ 아래에 설치하고 LPG는 공기보다 무거워 바닥에서 30㎝ 위에 설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음식물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누설경보기와 가스밸브타이머 설치는 많은 도움이 되지만 음식물 조리 중 자리를 비우지 않는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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