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에 단비...” 크게 반겨...

서산에 충남권 소재 기업들에 대해 one-stop 기업지원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첨단 화학분석 지원센터가 구축된다.
4일 오전 11시 맹정호 서산시장은 중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지역산업거점지원사업’ 공모에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맹정호 시장은 첨단화학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선정되기까지 유관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산학융합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도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해 온 결과인 점을 강조했으며,
맹 시장에 의하면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예정 총사업비는 199억원으로 국비 100여억 원, 도비 30억원, 시비 30억원, 민자 39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투자 사업으로 대산석유화학단지 내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맹 시장은 브리핑에서 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타 지역과 자동차 및 디스플레이분야 관련기업 지원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계획의 실천 핵심전략으로 내세운 4개의 안을 들여다보면,
▲플랫폼 거점센터를 조성하여 기업/산학연 기관 네트워크 체계를 연결한 실시간 장비 사용예약시스템(Open-Lap) 지원 ▲시험․평가․인증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신뢰성 검증, 분석 결과의 Data Library를 지원 ▲기술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다양한 화학물질의 빅데이터 수집으로 첨단화학소재 산업육성을 위한 기술을 지원 ▲구축된 장비를 기반으로 적합성 교육, 화학물질 안전관리전문인력을 양성 등이다.
맹 시장은 이 같은 지원센터 구축을 통한 기업지원의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있다.
맹 시장의 발표에 따르면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 구축으로 695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43억 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 143명의 신규고용으로 연구지원시설 장비구축과 중소기업 기술지원 등을 통해 화학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이 발표한 화학산업지원센터 구출사업은 석유화학산업이 주력인 서산지역 경제에 있어 수출 비중이 높은 1차적인 산업에서 고부가가치의 첨단화학산업으로의 전환의 필요한 시점에 발표돼 주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유치된 대규모 투자사업이라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것으로 보아 크게 반기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