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외국인 보유 토지 전년대비 75만 6000㎡ 증가
도내 외국인 보유 토지 전년대비 75만 6000㎡ 증가
  • 서산포스트
  • 승인 2020.04.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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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전체 1962만 4000㎡ 소유…공시지가 기준 9497억 규모

충남도는 지난해 말 기준 도내 토지면적 8245.50.23% 수준인 19624000를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56000가 늘어난 수치다. 외국인 보유 토지의 공시지가는 9497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183억 원(2%)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미국 국적자 보유 토지가 전년대비 3.5% 증가한 1240861, 도내 외국인 전체 보유면적의 63.1%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중국 463605(2.4%), 일본 443948(2.3%)였으며, 이 국적을 제외한 기타 아시아가 3263853(16.6%)였다.

이밖에 기타 미주 및 그 외 국가 2453321(12.5%), 영국·프랑스·기타 유럽 598113(3.1%)로 나타났다.

용도를 살펴보면 임야와 농지 등 기타가 1167239(59.5%)로 가장 많고, 공장용지 6336792(32.3%), 주거용지 973392(4.9%), 상업용지 642348및 레저용지 929(3.3%) 순으로 조사됐다.

원인별로는 당사자 거래와 증여 등 계약이 13327029(67.9%)로 가장 많고, 상속에 의한 계약 외 4244417(21.6%), 계속보유 및 허가 2052254(10.5%)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산시가 7284,014(37.1%)로 가장 많고, 당진시 1935,925(9.9%), 보령시 162795(8.2%), 아산시 1175312(6.0%) 등이다.

주체별로는 외국국적 교포가 11289905(57.5%)로 가장 비중이 크며, 그중에서도 미국교포가 8446735(43%)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도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에 외국인 부동산 취득 및 처분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토지 보유에 대한 변경요인이 발생하면 토지 소재지 관할 시·군에 정해진 기간 내 신고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