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광개토 대사업’ 가시화에 따른 ‘종합 계획 수립’ 시동!
태안군, ‘광개토 대사업’ 가시화에 따른 ‘종합 계획 수립’ 시동!
  • 박광근
  • 승인 2020.04.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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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군청 소회의실서 ‘지역경제 영향분석 및 군 경계지역 중심 전략사업 발굴 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태안군이 광개토 대사업의 가시화가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종합적 계획을 수립해 지역발전을 위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군 자문교수단, 용역사 등이 모인 가운데 지역경제 영향분석 및 군 경계지역 중심 전략사업 발굴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연구 용역을 맡은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역발전네트워크협동조합은 이날 보고회에서 광개토 대사업추진에 따른 영향분석 개발여건 및 잠재력 분석 방향 향후 연구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현재 태안군은 지형적 특성으로 인한 접근성이 한정적이나 가세로 군수가 취임 직전부터 역점 추진하고 있는 광개토 대사업으로 이원-대산 간 연륙교 국지도 96호선(두야~신진) 4차로 확장 안면~원산 간 대교 내포철도 구축사업 등이 가시화 될 경우,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을 통해 서해안 관광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개토 대사업에 따른 영향을 분석해 이와 관련된 개발여건 및 잠재력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사업실행 전략을 세우는 한편, 교통망 서비스 수준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대응전략 시나리오를 수립해 주요 교통망과 관련된 계획 등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 지역현황 및 영향분석 계획 방향 제시 대응계획 과제도출 갈등해결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지역 현황에 맞는 대응 전략을 도출하고 지역 발전 미래상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헌조사 및 현장조사를 함께 실시해 계획 방향 및 비전을 수립하고, 각종 보고회전문가 자문회의연구협의회 회의 등을 통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또한, 주민의견수렴 등을 통해 차별화된 사업화 방안을 발굴하고 장기적인 발전방향도 함께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태안 백년 미래 발전의 원동력이 될 광개토 대사업에 따른 다양한 변화와 영향을 면밀히 분석, 지역발전을 위한 대응전략 및 전략사업을 수립해 모두가 더불어 함께 더 잘사는 새태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