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보일러 이용 독거노인 대상으로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지원

봄ㆍ겨울철 화재의 주범인 화목보일러는 연료 특성상 불티가 많이 날리며 보일러 가까운 곳에 건조된 목재가 많아 화재 위험이 높다. 특히 고령층이 사용할 경우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워 자칫 화재가 주택 전체로 번질 위험이 크다.
이에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이달 8일부터 농촌 독거노인 20가구에 간이 스프링클러를 설치 지원하는 등 재난약자를 더욱 효율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소방안전케어에 만전을 기한다고 전했다.
이는 봄철 화재예방 특수시책인‘시니어 농가 맞춤형 소방안전케어’의 일환으로 화목보일러 화재 초기 진화에 효과가 좋은 간이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관내 독거노인 가구의 주택 화재 인명피해를 저감하고자 마련됐다.
더불어, 소방서는 안전관리 매뉴얼 배부 및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하는 등 농촌 지역 독거노인 가정의 소방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기원 서산소방서장은“독거노인의 화재 예방을 위한 간이 스프링클러가 화재 초기 진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난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여 서산 시민의 재산 보호 및 인명 피해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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